[정기수기자] 한국GM은 안전사양과 편의장비를 개선, 상품성을 강화한 '2014년형 쉐보레 말리부'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2014년형 말리부는 주행 사각지대 범위 내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을 적용해 차선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차량 후진 등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돌발적인 위험 요소를 감지해 알려주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새롭게 적용된 편의장비도 눈에 띈다. 차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실행 제어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MyLink)'가 새롭게 적용됐다.
마이링크는 후방 카메라 기능과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제어는 물론, 스마트폰 수신 문자를 읽어주고 빠른 회신을 가능하게 하는 문자 서비스 등 첨단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앞좌석 중앙 콘솔박스 후면에 2열 에어벤트(통풍구)를 새롭게 적용하고 버건디 레드(Burgundy Red), 다크 에스프레소 브라운(Dark Espresso Brown) 등 새 외장 컬러도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2.0리터 가솔린 모델이 LS디럭스 2천429만원, LT 2천564만원, LT디럭스 2천674 만원, LTZ 2천927만원, LTZ 디럭스 3천69만원이다. 2.4리터 가솔린 모델은 LTZ 3천162만원이다.
2014년형 말리부는 이달 중순께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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