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온라인 영화 서비스 넷플릭스가 HDTV보다 4배 해상도가 뛰어난 4K 영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더버지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넷플릭스는 내년에 울트라 HD 4K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이용자는 4K 방송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험방송 사이트에서 4K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영화들은 시험방송용으로 제작돼 가입자에겐 정식 상품으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수차례 4K 스트리밍 영화 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보여 왔다. 올봄 닐 헌트 넷플릭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2년내로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우리 회사가 내년에 4K 최대 공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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