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온라인 영화 서비스 넷플릭스가 HDTV보다 해상도가 4배 뛰어난 4K 영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IT매체 더버지는 넷플릭스가 내년에 울트라 HD 4K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 이용자는 4K 방송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험방송 사이트에서 4K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영화들은 시험방송용으로 제작돼 가입자에겐 정식 상품으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수차례 4K 스트리밍 영화 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보여 왔다. 올봄 닐 헌트 넷플릭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2년내로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우리 회사가 내년에 4K 최대 공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넷플릭스는 올 1월 세계가전전시회(CES) 행사에서 삼성과 손잡고 4K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했다.
[더버지] Netflix posts 4K test video to streaming service as it prepares for planned 2014 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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