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레티나를 탑재한 2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대체 언제 출시되는 걸까?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와 2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한 지 2주가 지났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레티나를 탑재한 2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5일 현재까지 출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공개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는 11월말 경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인 22일이 유력하다고 CNN이 전망했다.
CNN이 이런 전망을 내놓은 근거는 간단하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 관행과 추수감사절 연휴 일정을 고려하면 22일 외에는 딱히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새 제품을 금요일에 출시해왔다. 그렇게 해야만 주말 사흘 동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주 뒤인 29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다. 엄청나게 많은 할인 제품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덴 다소 불리하다. 게다가 올해는 유태인들이 가장 중시하는 ‘하누카’ 명절도 추수감사절과 같은 날인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하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버전 출시일은 11월22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전망에 대해 애플은 언급을 회피했다고 CNN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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