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엔비디아(CEO 젠슨황)는 지난 27일(미국 현지 시간) 마감된 2014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7.9% 증가한 10억5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엔비디아의 순이익은 미국 일반회계(GAAP) 기준 1억1천870만 달러, 주당 이익은 0.2달러다. 매출 총 이익률은 55.4%로 작년 동기 52.9%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게 주효했다. 샤오미 Mi3 스마트폰 등에는 엔비디아 테그라 노트를 포함 테그라4가 탑재돼있다.
엔비디아 최신 플래그쉽 게이밍 GPU인 지포스(GeForce)® GTX 780 Ti 및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카드 쿼드로 K6000의 판매량이 매출에 반영됐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 GPU와 디스플레이의 동기화를 통한 화면 잘림(tearing), 왜곡(stuttering) 및 지연(lag) 문제를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지싱크(G-SYNC)™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은 10억5천만 달러 (2%의 오차범위),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총 이익률은 약 54.2%로 전망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2014년 회계연도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1월이다. 2014 회계연도 3분기는 2013년 8월부터 2013년 10월까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