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17% 하락한 매출액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 비해선 94%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전 분기 대비 68%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신작 '아틀란스토리'가 선전했지만, 국내 '윈드러너'의 매출 하락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단, 해외에서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로스트사가' 등이 안정적 매출 흐름을 유지했으며, 특히 일본에서 '라인-윈드러너'의 지속 성장으로 해외 모바일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탄탄한 모바일게임 파이프라인과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외 시장공략을 계속하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할 것"이라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개발력, 전세계 선두기업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지속성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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