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블리자드가 신작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을 국내에 공개하고 내년 베타 버전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여러 히트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캐릭터)을 활용한 전략 게임인 히어로즈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AOS(적진점령) 장르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리자드의 데이비드 킴 선임 디자이너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략 게임이며 충분히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베타 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킴은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밸런스 디자이너로 유명해졌으며, 현재 히어로즈 개발을 맡고 있다.
데이비드 킴 선임 디자이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개발자로서 진짜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블리자드는 블리자드만의 개발방식으로 우리만의 게임을 만든다"고 했다.
그는 이어 "히어로즈는 지인들과 함께 전략을 짜서 플레이할 때 가장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팀을 꾸려서 플레이 해보실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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