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CJ오쇼핑이 인터넷 서점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18일 CJ오쇼핑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도서전문몰 서비스 '오즈북스(O'S BOOKS)'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온라인 도서전문몰 중 최대 규모인 50만권 이상의 도서DB를 갖추고 판매한다. 여기에 기존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기획 도서까지 추가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한다. 또 올해 12월부터는 e-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그동안 온라인 도서전문몰인 '예스24'와 '알라딘'과의 제휴를 통해 도서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도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정현 CJ오쇼핑 인터넷사업부 상무는 "그동안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해온 도서판매 노하우를 살려 유아동 도서 카테고리를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즈북스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3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CJ ONE 1천 포인트를, 4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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