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코리아는 지난 18일 인천 영종도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설 부지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량식에는 BMW코리아 임직원 및 딜러사장단과 관련업체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건물을 지을 때 골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이다. 건물 뼈대의 완성을 알림과 동시에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상량제는 성균관 석전대제보전회 집례관이 맡아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이날 대주인 초헌관으로 참여했다. 참석자 대표들은 안전한 완공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를 현판에 담아 마룻대에 부착하고 이를 상량했다.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현재 토목공사와 철근 공사가 진행 중이며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드라이빙 센터 실내 외 마감공사와 트랙 정비를 마치고 내년 7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는 총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4만㎡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개관 이후에는 연간 약 2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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