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최대 게임개발사인 일렉트로닉 아트(EA)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 세계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대 i20 WRC 모바일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유명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리얼 레이싱3'에 등장하는 i20 월드랠리카를 이용해 특정 트랙을 주행하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올해 시즌부터 본격 참가하는 WRC 대회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고객들이 게임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i20 월드랠리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iOS/안드로이드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및 아마존에서 앱을 무료로 다운받거나 업데이트를 한 후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트랙의 최단 기록 보유자가 우승자가 된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들의 기록은 서버를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내년 1월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 WRC 경기 참관 ▲현대 월드 랠리팀 드라이버와의 만남 등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게임을 통해 WRC 참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와 함께 현대차 브랜드를 보다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앞서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옥외 광고판에 홍보영상을 설치했다. 해당 광장에서는 3주간 주말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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