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ICT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창조경제는 ITU가 지향하는 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내년에 열리는 ITU 전권회의를 통해 우리 창조경제의 가치와 비전을 전세계와 공유할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제2차관은 2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준비 글로벌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와 ICT 미래전략'을 주제로 ICT 기반의 창조경제의 의미를 짚어보고, ICT의 미래를 논의하는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윤종록 차관은 "전권회의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전세계와 공유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각 지역 및 ITU를 포함한 국제기구들과 ICT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티모시 맥 세계미래학회장은 "창조경제의 중요성과 ICT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창조경제는 세계적으로 바람직한 정책인 만큼 동반성장과 세계화를 위해 국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숄 ITU 표준화 부국장, 팀 켈리,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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