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민병덕 前 국민은행장 "책임있다면 성과급 반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근 일렬 사태 안타까워"

[이경은기자]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국민은행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책임이 있다면 성과급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전 행장은 27일 국민은행에 서신을 보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여러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그 결과 책임질 일이 밝혀진다면 겸허히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은행 이사회의 평가보상위원회는 지난 달 초 지난 6월 퇴직한 민 전 행장에게 약 5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내부직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 등이 발생하며 성과금 지급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 전 행장은 "그 성과급은 은행장이 되면서 체결한 성과계약에 따라 퇴직 후 이사회의 평가보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말한 책임과 더불어 지급받은 성과급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반납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3년 은행생활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자부하며, 그 말미를 영광스럽게도 은행장이라는 자리에서 마감할 수 있었다"며 "앞서 말한 저의 이런 마음이 국민은행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민병덕 前 국민은행장 "책임있다면 성과급 반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