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올 하반기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네이버, 삼성화재 등 60종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지난 11월27일까지 코스피 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우선주, 투자회사 등은 제외).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 순서로 네이버, 삼성화재, 현대글로비스, 한국타이어, 현대위아, 코웨이, 한라비스테온공조, BS금융지주, 호텔신라, GKL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14종목, 서비스업 10종목, 운수장비 8종목, 금융업 및 유통업 각 4종목이었다.
조사기간 중 코스피지수는 8.88%가 올랐다.
11월27일 현재, 코스피 상장사 중 6월말 대비 주가가 오른 곳은 361사(상장사 중 50.21%)였으며, 보합은 6사(0.83%), 하락은 352사(48.96%)였다.
한편, 올해 들어 코스피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TX중공업(129.70%)이었다. 다음은 STX(116.93%), 일진전기(104.48%), 삼익악기(92.40%) 순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