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출범 후 첫 해외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했다고 중국 톈진(天津) 생산공장에 1일 발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톈진 전자레인지 공장에서 주방기기 연구소장과 톈진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분소(分所)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연구분소는 중국 현지에서 개발 및 생산기술을 지원한다.
중국 생산기지는 전자레인지, 복합오븐 등 주방기기 제품을 중심으로 소형 냉장고, 세탁기를 생산하는 주요 해외 생산거점 중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첫 R&D 해외 조직은 기존 부평에 위치한 R&D 센터의 분소 개념"이라며 "생산기지내에 연구조직 설립으로 실시간으로 양산 예정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 이장희 연구개발본부장은 "톈진 연구부서 신설을 통해 생산법인과 기술개발 연계지원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동부대우전자의 R&D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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