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게임빌(대표 송병준)의 모바일 게임 '다크어벤저(DARK AVENGER)'가 중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게임빌은 다크어벤저가 중국 유력 오픈 마켓 360(대표 치상둥)에서 매출 순위 상위 7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상위 10위권에는 중국의 국민 카드배틀게임(TCG)으로 손꼽히는 '마스터탱커(我叫MT Online)', 액션 게임 '스페이스 헌터(時空獵人)' 등 중국 토종 게임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유일한 외산 게임으로 다크어벤저가 랭크됐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1천 만 다운로드를 넘긴 이 게임은 지난 9월 중국 360에 출시됐으며, 2개월 만에 누적 2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게임빌 측은 "이번 다크어벤저의 매출 상위권 기록은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출시 2개월 새 가파른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중화권 앱스토어의 선전에 이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크어벤저는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 중인 풀 3D MORPG로, 저용량으로 고퀄리티 게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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