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신차용타이어(OE)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내년 1월부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차종인 '폴로(POLO)'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번 타이어 공급은 폴로 모델의 유럽시장 판매용 차량에 적용되며, '엔블루(N’Blue) HD' 제품이 장착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신차타이어 공급으로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폭스바겐그룹의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며 타이어 공급을 진행하게 된 것은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생산능력의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으로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일본 미쓰비시, 이탈리아 피아트, 미국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잇따라 신차용타이어 공급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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