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이쯤 되면 가히 ‘배송 종결자’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아마존이 소형 무인 비행기 ‘드론’을 이용해 30분 내 배송하겠다고 선언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 시간) CBS TV 인기 프로그램 ’60분’에 출현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실험에 대해 소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베조스는 이날 찰리 로스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4~5년 내에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 에어’로 불린 드론 배송을 할 경우 30분 내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베조스는 “드론은 완전히 자율적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다양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에머' 배송 장면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프라임 에어'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상자에 담은 뒤 드론에 연결한다. 배송할 물건을 실은 드론을 곧바로 비행을 한 뒤 주문한 사람에게 안전하게 전달해주게 된다.
아마존은 최근 일요일 배송, 우체국 배송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면서 '배송 혁명'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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