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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브리핑]"윈도XP 사용자 31%로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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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안 위협 증가를 이유로 윈도XP 기술 지원을 내년 4월 전면 중단한다. 하지만 윈도XP 사용자는 줄지 않고 있어 큰 문제가 될 전망이다.

IT매체 더넥스트웹은 웹 트래픽 분석업체 넷애플리케이션 자료를 인용, 2013년 11월 세계 데스크톱 운영체제(OS) 시장은 MS 윈도가 90.88%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월보다 0.22%p 증가한 것이다. 반면 애플 맥 OS X과 리눅스는 각각 0.17%p, 0.05%p 감소했다.

윈도8과 8.1의 통합 점유율은 10월에 비해 0.05%p 증가한 9.30%로 매우 더디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윈도 구버전 비율이 여전히 높게 나왔다. 특히 내년 4월8일 서비스 종료를 앞둔 윈도XP는 점유율 31.22%로 윈도7(46.64%)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업계는 내년 서비스 종료로 올해 윈도XP 점유율이 30%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윈도XP는 30%대 점유율을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달 대비 감소폭도 0.02%p에 그쳤다. 따라서 윈도XP 사용자는 당분간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더넥스트웹] Windows 8 falls to 6.66% market share as Windows 8.1 hits 2.64%, but combined the duo barely grows to 9.3%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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