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여야 4자회담 '온도차' 여전…내일 2차 회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일 이후 추가 회담은 없을 것

[이영은기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의 4자회담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다만 양당은 3일 오전 10시에 회담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일호·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2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양 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1시간 15분 동안 현 정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고,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만나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회담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민주당의 특검·특위 도입 요구와 입법·예산안 등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은 한 때 회담장 밖으로 고성이 들릴 만큼 여야 대표간 치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대표들이 속에 있는 이야기를 상당히 하면서 각 당의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국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만큼 내일 다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대표 회담 이후 각 당의 입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는 따로 열지 않는다. 다만 내일 2차 협상에서 여야 간 타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더 이상의 대표 협상을 이어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각 당 대표는 회담장을 떠나며 이날 회담 결과에 대해 큰 온도차를 내비쳤다. 황 대표는 "유익한 만남이었다. (내일 회담은)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지만, 김 대표는 "갈 길이 구만리지만 내일 다시 얘기해 보기로 했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야 4자회담 '온도차' 여전…내일 2차 회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