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북한의 제 2 권력자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북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긴장감이 고조돼 방산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6.85%(245원) 뛰어 3천820원에 거래 중이다. 빅텍과 퍼스텍은 각각 5%, 2%대로 오르고 있다. 휴니드는 2%대로 상승하고 있다.
전날 안보 당국에 따르면, 최근 장성택이 실각하고 그의 핵심 측근 2명이 처형됐다. 리용하 노동당 행정부 제1주방과 장수길 부부장이 지난달 하순 반당 혐의로 공개 처형됐다.
장성택은 북한의 제 2 권력자이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의 고모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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