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올해 정보보안업계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 인포섹(대표 신수정)의 보안컨설팅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5일 인포섹은 보안컨설팅 분야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권 보안 컨설팅 분야에서 매출이 50% 이상 성장하는 등 SK그룹 외 시장 성장이실적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포섹은 올 11월까지 금융 분야 50여 개 사, 공공 분야 20여 개 기관, 제조·서비스 분야 약 40여개 사에 보안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포섹은 올 해 최고경영자(CEO)·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최고보안책임자(CSO)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기반 보안 컨설팅'을 확대하며 전사적인 보안 관리 체계 정비와 보안 강화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지능형 지속위협(APT) 대응 컨설팅 등의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인포섹 아카데미와 학습시스템, 품질 관리체계 운영을 통해 우수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90% 이상의 재수주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포섹 이수영 컨설팅사업 본부장은 "인포섹은 변화하는 보안환경과 시장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컨설팅 서비스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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