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라온시큐어가 스마트스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9일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스마트스쿨 솔루션 '터치엔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치엔샘은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직접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의 태블릿PC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스쿨 전용 솔루션으로 수업자료와 과제물을 전달부터 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이나 유해물 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
터치엔샘은 라온시큐어가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활동중인 삼성전자의 스마트스쿨 사업에서도 학교 공급용 태블릿 PC에 기본 탑재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라온시큐어는 솔루션의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0월말 부천 덕산중학교에 이를 공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 전국 각 학교로도 이를 순차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스쿨 사업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미래 사업으로 육성하는 분야"라며 "인터넷망과 휴대기기 인프라가 잘 구축된 한국의 스마트스쿨 사업 향방에 대해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2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전국 350여 개 학교에 스마트교실 설치를 시작하고 오는 2015년까지 1만여 개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관련 사업자들도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상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서비스 사업인 만큼 터치엔샘 솔루션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운영을 도울 계획"이라며 "단말기 제조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스쿨 사업 솔루션 부문을 선점하고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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