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트위터에는 총 몇 개 언어가 사용되고 있을까? 또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언어는 뭘까? 조금은 생뚱맞아 보일 수도 있는 이 질문에 답을 해 줄 방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셜 미디어 리서치전문 회사인 세미오캐스트(Semiocast)가 트위터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용된 언어들의 현황을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언어는 역시 영어였다. 전체 트윗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 수준에 이르렀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 세 건 중 한 건은 영어로 돼 있다는 얘기다.
영어에 이어 일본어가 16%로 2위에 랭크됐으며 스페인어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4위에는 의외로 말레이어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점유율은 8%.
그럼 한국어 순위는 어느 정도일까?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는 점유율 1%로 9위에 턱걸이 했다.
한편 이번 자료에 따르면 트위터에는 총 61개 언어가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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