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카페베네가 해외 5개국 130여개 매장에서 겨울 신메뉴 단팥죽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 11월 한국에서 선보인 '팥에동동 단팥죽 시리즈'는 전통 간식인 팥죽을 젊은 세대의 입맛을 고려한 카페형 디저트로 재탄생시킨 신개념 메뉴다. 카페베네는 이 제품을 현재 미국 5개 매장과 필리핀 4개 매장,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각각 1개 매장에 출시해 판매 중이다.
카페베네는 각 나라에서도 한국과 같이 매장 내 단팥죽 홍보물을 별도로 설치해 현지인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고 있으며, 정확한 메뉴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출시 전 본사 직원이 1주일 동안 파견돼 직원들의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팥에동동 단팥죽이 출시된 국가에서는 메뉴의 모양과 색이 신선하다는 소비자 반응이 줄을 잇고 있으며, 쫀득쫀득한 찰도넛이 더해진 찰도넛 동동 단팥죽이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베네는 오는 12월 말에 중국 120여개 매장에도 단팥죽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의 세계인들에게 우리 전통 단팥죽의 맛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 제품이 출시된 이후 카페에서 가족 단위로 방문해 단팥죽을 찾고 있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 평가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 전통 간식을 모티브로 한 단팥죽 시리즈를 신메뉴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가고자 5개국 내 단팥죽 출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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