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홈페이지(www.hyundai.co.kr)가 디지털 서비스 평가상 '2013 인터넷 에코어워드'와 '2013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기업부문 통합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기아차의 영상제작 애플리케이션인 '기아 모션(KIA Motion)'은 모바일 앱 부문 '2013 스마트앱 어워드'에서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들 3개 상은 국내 대표 웹전문가 2천여명과 교수자문위원 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새로 선보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콘텐츠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현대차그룹 홈페이지는 창의적인 서비스와 공익가치 창출로 창조경제에 이바지한 업체에 수여하는 '인터넷 에코어워드'에서 총 725개 평가대상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디자인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웹어워드 코리아'에서도 총 9개 부문 중 기업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홈페이지는 그룹소개, 사회공헌, 채용정보 등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활동 정보와 함께 여행, 자동차, 문화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인 구성으로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문 사이트(www.hyundaimotorgroup.com)도 운영하고 모든 화면에서 시·청각 대체 텍스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올 한해 현대차그룹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수는 최근 1천만명을 돌파했다.
기아차가 지난 6월 선보인 '기아 모션'은 영상, 위치 중심의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제작된 무료 영상제작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아 모션 사용자들은 휴대폰 속 사진을 모아 다양한 효과, 음악과 함께 영상을 만들어 SNS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다운로드 56만 건, 영상 제작수 16만개, 영상 조회수 13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고객들이 영상 연하장을 만들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리스마스 및 연말 이미지와 캐롤 음악 등을 추가한다. 또 기존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만 공유가 가능하던 것을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로 소통경영을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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