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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온라인 게임 6종 내년 상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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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 차례로 공개서비스

[강현주기자] 넷마블이 '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 온라인 게임 신작 6종을 내년 상반기에 공개하기로 했다.

16일 넷마블 발표에 따르면 신작 6종은 ▲'파이러츠:트레저헌터' ▲브릭포스 ▲엘로아 ▲퍼즐앤나이츠 ▲미스틱파이터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이다.

최고 기대작은 지스타 B2B관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파이러츠:트레저헌터'다. 스페인 개발사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역할수행게임, 적진점령게임, 총쏘기 게임의 장점을 합친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으로 개인 혹은 최대 8인이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방식이다.

넷마블은 내년 1월 이 게임의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말 첫 테스트를 한 용자 창작형 슈팅게임 '브릭포스'(개발사 이엑스이게임즈)는 이용자가 직접 벽돌을 이용해 제작한 맵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총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형태의 게임성으로 팀전, 폭파전, 배틀브릭, 번지모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 넷마블은 연내 이 게임의 공개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로아'(개발사 엔픽소프트)는 판타지 동화풍 콘셉트와 화사한 색감이 특징으로 던전과 필드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달 중 이 게임의 첫 테스트 사전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공개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미스틱파이터'(개발사 다담게임즈)'는 지난 1월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중국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도 공개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예전 오락실게임의 느낌을 재현하고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2D로 개발하고 횡스크롤 액션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넷마블은 동서양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인 '월드히어로즈온라인'(개발사 맥스온소프트)도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역사적 영웅들의 카드 수집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쓰리링스가 개발한 '퍼즐앤나이츠'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퍼즐 액션 역할수행게임으로 퍼즐형 전투 스테이지를 통해 퍼즐을 풀고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르의 차별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연이어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모바일 게임시장을 주도한 넷마블은 6종의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통해 내년에는 온라인 게임에서도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의 성공과 궤를 같이해 온라인 게임에서도 넷마블만의 색다른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임형준 본부장은 "넷마블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없었던 장르의 게임들로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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