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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애니팡사천성' 대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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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페이스북 통해 대만, 홍콩 등 5개국 서비스 시작

[이부연기자]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의 '애니팡사천성'이 대만 시장에도 진출한다.

선데이토즈는 대만의 조이밤엔터테인먼트(Joybomb Entertainment Technology, 대표 앨리슨 양)와 모바일 게임 '애니팡사천성'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대만 및 중화권 5개국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애니팡사천성(대만서비스명: 全民連萌ANiPANG)을 이르면 내년 초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조이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대만의 카이엔테크(Cayenne Tech)와 CJ E&M 넷마블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올해 5월부터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마구마구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이번 조이밤과의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다수의 국가와 글로벌 사업을 논의하고 있어 내년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앨리슨 양 조이밤 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한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소셜게임제작사인 선데이토즈와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선데이토즈의 대표 게임인 애니팡사천성이 대만 내에서 대표적인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애니팡사천성은 지난 2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국내에 출시됐으며, 지난 9월 1천만 다운로드 달성, 일 평균 매출 1억원 등을 기록하며 애니팡과 함께 선데이토즈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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