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개소세 인하에 중형車 가격 인하

[정기수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1일부터 개별소비세율 변경에 따라 알티마, 로그, 무라노, 370Z 등 배기량 2천cc급 초과 차량에 대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가격인하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아울러 이달 한 달간 쥬크, 알티마, 큐브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와 주유 상품권을 지원하는 '2014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쥬크 또는 2014년형 알티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2014년형 큐브는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현금 구매 시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혜택을 준다. 이밖에 로그, 무라노, 370Z 모델 구매 고객에게도 각각 무이자 할부와 주유권, 또는 현금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달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를 통해 온라인 시승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닛산 전 모델을 대상으로 시승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스타벅스 텀블러와 카페라테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6일 닛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해 닛산을 견인한 알티마와 쥬크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스파인더 등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올해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닛산 모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