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朴 대통령, 경제혁신 계획 환영"

[박영례기자]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경제 활성화 의지에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께서 경제활성화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제회복 불씨를 살리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및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활성화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개혁 및 창조경제, 내수활성화를 통한 내수와 수출의 균형 발전 등을 골자로 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이에 환영의 입장과 함께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4만불 시대로 도약하는데 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지원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는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안하고, 내부적으로는 가계 부채로 인한 내수 침체 및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계는 미래 성장산업의 육성과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