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TV화면을 굽혔다 폈다 할 수 있는 TV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CES 201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벤더블' UHD TV를 선보였다.
85형 벤더블(Bendable) UHD TV는 리모컨 버튼으로 화면의 굽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곡면TV는 TV를 시청할 때 몰입감이 좋지만 여러사람이 볼 경우에 양 끝의 시청자들에게는 화면 왜곡이 평면 TV보다 심할 수 있다. 벤더블 TV는 이 같은 부분을 보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조 스틴지아노(Joe Stinziano) 상무는 "최고 혁신 제품들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TV시장에서 8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올해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깜짝 놀랄 만한 제품들을 내놓고 UHD TV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