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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샤 한국GM "올해 수익성 향상·내수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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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5대 핵심과제 공유

[정기수기자]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6일 "작년 한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임직원들과 올해 핵심 사업과제를 공유했다.

호샤 사장은 이날 신년 메세지를 통해 지난해 거둔 성과들로 ▲중장기 발전 전략인 'GMK 20XX–경쟁력&지속가능성' 수립과 공유 ▲내수판매 신장 ▲품질, 고객만족 향상 등을 꼽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호샤 사장은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올해 5대 핵심 사업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이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샤 사장은 우선 첫 번째 핵심과제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한국GM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을 꼽았다. 호샤 사장은 "한국GM의 목표는 한국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라며 "회사는 내수 시장에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번째로는 품질과 고객만족에서 1등이 돼야 한다. 품질이 곧 제품을 판매한다"면서 품질과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호샤 사장은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에 의한 것"이라며 "올해 핵심 사업과제 중 네 번째로 임직원과 임직원의 역량개발을 꼽았다.

그는 다섯 번째 과제로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행동 규정과 이에 대한 준수를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개인의 책임감을 통해 사업 목표를 성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항상 기억해야 할 사항"이라고 역설했다.

호샤 사장은 이 같은 5대 핵심 사업과제를 밝히며 "한국GM은 올해도 계속해서 성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볼 때 올해는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훌륭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열린 자세로 협력업체, 딜러, 정부, 언론, 고객, 임직원 그리고 노동조합과 회사 이슈에 대해 솔직한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대립이 아닌 화합을 통해 도전 과제들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샤 사장은 끝으로 "5가지 핵심 사업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호간의 신뢰"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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