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셜 플랫폼으로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위챗이 중국과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했던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했다고 IT매체 더넥스트웹이 13일 보도했다.
위챗은 이번 게임 서비스 확대로 단순한 메시징 앱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셜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위챗 게임은 메시징 서비스내 '발견하기(Discover)' 메뉴를 클릭한 후 게임센터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챗은 크레이즈3 매치, 건즈 대시, 투데이즈 매치 등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은 혼자서 즐길 수 있고 지인들과 함께 할 수도 있다.
위챗 서비스 제공업체인 텐센트는 그동안 모바일 메신저를 소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카카오톡이나 라인처럼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이번에 게임 서비스를 글로벌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변신의 첫단추를 꿴 상태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 경쟁서비스 라인은 30개 이상 게임을 제공 중이며 다운로드수만 2억건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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