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폰 명맥 잇는다" 소니 엑스페리아Z1 출시

[김현주기자] 국내에서 끊겼던 외산폰 명맥을 소니가 잇는다.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16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1'과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2'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엑스페리아Z1은 기기를 별도로 구입해 유심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자급제용으로 출시됐다. KT에서 개통할 경우 요금할인, 악세사리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Z1'은 2천70만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IP58 방진∙방수 기능을 통해 단순히 침수를 방지하는 기능적인 성능을 벗어나 기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수기능의 역할을 제시한다.

소니는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워치2'도 함께 선보인다. 땀, 습기, 먼지 등 노출 걱정이 없도록 IP57 방진∙방수 기능이 채택됐다.

타기기와의 손쉬운 연결을 돕는 NFC(근거리무선통신)가 탑재돼 사용 빈도가 잦은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기기간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과 스마트워치2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니가 제안하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특히 엑스페리아 Z1이 자급단말기로 출시되는 만큼 스마트폰과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소니 제품들과 함께 프리미엄 밸류팩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Z1의 경우 KT, SK텔레콤향 LTE 및 3G를 지원한다. 국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자급단말기 품질인증(3G)을 획득하였다.

◆소니 최고의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1

엑스페리아 Z1은 안드로이드 4.3(젤리빈)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800, 2GB의 메모리를 탑재해 쾌적한 모바일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이미징부터 워크맨 사운드 기술까지 최고의 소니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소니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모든 기능을 제품에 담아냈다. NFC를 탑재해 다른 기기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생활 방수 기능을 넘어 수영장, 욕실 등 1.5m 이내의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된다.

1/2.3인치 2천7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이미지 센서, 탁월한 화질을 자랑하는 소니의 G렌즈와 혁신적인 '비온즈 포 모바일(BIONZ™ for mobile)'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상황 별 최적의 설정을 해주는 슈페리어 오토 기능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사진 촬영 전∙후 2초 동안 61장의 이미지를 촬영해 완벽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타임시프트 연속촬영 ▲사용자의 소중한 순간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상대방의 메시지를 화면에 보여주는 '소셜 라이브(Social live)' ▲가상 배경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재미있는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AR 효과(AR effect)' ▲9개의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특별한 사진 촬영을 돕는 '사진 효과' ▲셔터를 누른 뒤 카메라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는 '스위프 파노라마'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Z1원 1인치당 441픽셀의 12.7cm(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는 즐거움'을 선도할 뿐 아니라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TRILUMINOS Display for mobile)'을 적용해 생생하고 화려한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및 압구정점에서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엑스페리아 Z1 및 '소니 프리미엄 밸류팩(Premium Value Pack)' 3종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KT올레닷컴(www.olleh.com) 기획전 및 KT직영점 6곳에서 엑스페리아 Z1을 예약 구매하는 경우에는 가격 할인 및 KT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KT올레닷컴에서 예약구매 및 KT로 개통 신청한 고객은 가격 할인 프로모션 혜택 ('완전무한(LTE) 요금제' 가입시)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 필름 액세서리 2종도 추가 제공받는다. 이번 예약 판매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엑스페리아 Z1 전용 마그네틱 충전 도크(소니스토어 가격 3만9천900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예약 및 기획전 구매 제품은 1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해당 제품은 2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KT올레닷컴, 11번가, G마켓 등 일부 온라인몰에서 개시된다.

22일부터 소니스토어 압구정과 서울 시내 KT직영점 6곳(광화문, 강남, 홍대, 여의도,신천, 수유)에서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KT LTE 요금제 가입 고객은 엑스페리아 Z1에서도 KT 광대역 LTE 서비스를 통해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완전무한(LTE) 요금제' 가입시(KT올레닷컴, 11번가, G마켓 및 KT 직영점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해당) 가격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원 서비스인 지니 1년 무료 사용 혜택과 올레마켓 다운로드를 통해 KT의 다양한 앱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소니 프리미엄 밸류팩은 ▲스마트워치2와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스마트팩'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MDR-10RBT/BCE)과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MDR팩'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10(파우치 포함)과 엑스페리아 Z1 전용 케이스,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카메라팩' 3종으로 구성했다. 모든 프리미엄 밸류팩에는 고급 보호필름을 제공한다.

블랙, 화이트, 퍼플 3가지 색상의 엑스페리아 Z1(단품)은 74만9천원이며 프리미엄 밸류팩 중 MDR팩은 89만9천원, 스마트팩은 94만9천원, 카메라팩은 101만9천원이다. (소니스토어 가격 기준)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 가능하다.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소니 스마트워치2

스마트워치2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다.

새롭게 출시되는 소니 스마트워치2는 NFC 기능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기기와 한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블루투스가 켜지면서 한 번에 제품을 연결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2를 최초 구동 시 한 번만 연결해 놓으면 두 기기가 연결 범위에 있을 때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워치2는 뛰어난 화질의 4cm 다층 컬러 스크린을 채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스크린 상에서의 정보를 선명한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 등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전화가 걸려오는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2는 안드로이드 4.0 버전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연동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워치2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스마트워치2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사항들을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음악 재생 컨트롤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원격 촬영 등도 지원된다.

스마트워치2는 저전력 설계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기본 3~4일에서 최대 1주일까지 추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IP57 방진∙방수 기능으로 물방울, 땀, 습기, 먼지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착용 가능하다.

뛰어난 내구성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약 4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일반 시계용 스트랩으로 교체가 가능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6일부터 소니스토어 및 소니 공식 대리점 등을 통해 블랙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1만 9천원이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