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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대비 취약 계층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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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층 취업 공략, 野 안보 이슈 매진·실버연구소 공약

[채송무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취약한 지지 세력 확충에 나서고 있어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청년층 민심 잡기를 위해 정책 마련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실으면서 젊은 층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취업자가 2000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지난 해 가장 최저라는 따가운 지적이 있다.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한다"고 청년 일자리 정책에 힘을 실었다.

황 대표는 또 "정부와 지자체가 정신 차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알선에 전념하는 부서를 만들고 취업 실태를 파악해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를 청년들과 연결하는 것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당정 간에도 여의도연구소에 있는 청년정책연구센터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를 서로 연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젊은 층이 많은 ICT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 여건 개선과 ICT인재 양성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소프트 개발 보급 인력이 33% 정도 부족하다"며 "인력 공급을 위해 교육 제도와 외국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양성하는 등 모든 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청년이 만드는 공감 공약 공모전'을 실시하고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서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청년층 표심 얻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약점인 보수·노년층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한길 대표는 최근 신 햇볕정책을 통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대북 정책을 언급하는 등 과감한 우클릭에 나섰다.

특히 지지세가 취약한 50~60대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안보 이슈에 매진하고 있다.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17일 안개로 인해 헬기가 뜰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부양정을 통해 연평도를 찾는 등 안보 이슈에 나섰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연평도 해병대 부대의 관측소 시찰과 평화 공원 참배 후 기자들에게 "지난 2002년 NLL을 침범한 북의 도발에 맞서 장렬하게 전사한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6명 장병에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귀한 희생과 철통같은 안보가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고, 한반도의 미래가 있다"면서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햇볕정책 제1원칙이고 민주당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민주정부가 10년간 NLL을 잘 사수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튼튼한 안보가 곧 평화라는 것은 과거, 현대, 미래에도 민주당의 변동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버연구소 설치를 언급하는 등 50대 이상에 대한 정책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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