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최근 1년여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 고가주가 저가주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시장 모두 고가주 수가 소폭 증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10만원 이상 종목들은 평균 17.99% 뛰었다. 코스피 상승률보다 20.18%p 더 상승한 것이다. .
반면에, 5천~1만원 미만 종목들은 해당 기간 동안 10.64% 상승에 그쳤다. 5천원 미만 종목들은 오히려 1.35% 떨어졌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였다. 3만원 이상 종목들은 26.03% 올라 코스닥 상승률보다 22.07%p 더 뛰었다.
이와 달리 1천~3천원 미만 종목들은 1.54% 빠졌다. 1천원 미만의 동전주들은 18.14% 급락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두 시장 모두 고가주 비중이 소폭 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3만원 이상 종목이 181종목에서 196종목으로 15종목(8.29%)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5천원 이상 종목이 386종목에서 410종목으로 24종목(6.22%) 늘었다.
반면에, 1천~4천원대 코스닥시장의 중저가주는 지난 2012년 말보다6.85%(35종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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