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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 졸라맨 위메이드, 위기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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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직접 프로젝트 전략 회의 주재하며 일선 나서

[이부연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이하 위메이드)가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고자 위기 경영에 본격 착수했다.

위메이드는 특히 수년간 개발해 온 온라인, 모바일 게임 대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토대를 공고히 쌓아 실적 향상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대표는 최근 '이카루스', '아크스피어' 등 주요 출시 게임의 총괄 책임을 맡고 내부 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파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일정까지 낱낱이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다지는 모습니다.지난해 6월까지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김 대표는 남궁 전 대표의 사임으로 단독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개발에만 매진해 왔던 박 의장도 전면에 나서며 김대표의 움직임에 힘을 싣고 있다.

김남철 대표는 과거 와이디온라인의 전신 예당온라인을 이끌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댄스게임 '오디션'을 전세계에 알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력이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위메이드로 자리를 옮겨 본부장직을 맡았으며 이후 2011년 위메이드 핵심 자회사인 조이맥스 사장을 거쳐 이듬해인 2012년부터 위메이드 대표를 역임해 오고 있다. 3년째 위메이드의 창립자인 박관호 의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윈드러너'로 모바일 게임 사업 분야에서 한 단계 큰 도약을 이뤄냈지만 위메이드는 이후로 이렇다 할 히트작 배출하지 못한 것이 사실.

모바일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모바일 부문 1천여 명, 온라인 부문 800여 명 등 직원 수도 1천800여 명까지 늘어났지만 이익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서 사업이 정체에 빠지지 않았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 '천룡기'와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 이카루스의 국내 서비스를 성공시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아크스피어' 등 대작 모바일 게임을 통해 다시 한 번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출시도 연이어 진행하며 사업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해는 윈드러너의 성공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런칭, 이카루스의 테스트 등으로 많은 것을 쌓고 배우는 시기였다"면서 "올해는 경영진을 필두로 사업에 더 가속도를 붙여 지난해 쌓아온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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