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반드시 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직을)이번에는 양보받을 차례"라며 "정치도의적으로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서울시장 후보를 포함해 전부 낸다"면서 인물난 지적에 대해서는 "세종시를 포함한 17대 광역 지자체 중 가능성 있는 후보가 여러 명 있는 곳도 있고 아직 못 찾은 지역도 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은 어느 정도 후보군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빠르면 2월 초, 늦어도 3월까지는 광역시장 후보 공개가 다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안 의원이 직접 서울시장 후보 공천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6.4 지방선거는 최악의 야권분열 국면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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