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새로운 x86 기반 시스템x 서버인 6세대 엔터프라이즈 X-아키텍처(이하 X6)를 2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X5 기반 제품을 출시한 지 4년만의 일로 이번 X6 아키텍처 기반 제품은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사양 x86 서버용 아키텍처로서 기업의 핵심업무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X6 아키텍처는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 기술을 탑재한 스토리지를 도입해 12.8 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여러 세대의 CPU를 지원해 신규 장비 도입 비용을 최대 28%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X6 아키텍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용량의 증가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STG) 사업부 시스템x 사업총괄 박완호 상무는 "IBM X6 아키텍처는 뛰어난 성능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고성능 x86 서버 시장에서 IBM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오는 2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시스템x 하이엔드 신제품 X6 발표 세미나를 열고 이번에 발표된 X6 아키텍처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등록은 IBM 웹사이트(www.ibm.com/events/x6)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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