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특수 겨냥 온·오프라인 이벤트

[장유미기자] CJ제일제당이 '백설 고기양념장'을 앞세워 200억원 규모 명절 특수 양념장 시장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설 고기양념장'은 현재 해당 카테고리 매출 및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고기양념장 브랜드다.

20일 CJ제일제당은 명절 시즌에 양념장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고기양념장을 구입하는 주 소비자층인 주부들의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아줌마닷컴'에서 퀴즈를 맞춘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백설 프리미엄 양념장 세트를 증정한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할인점 등 전국 2천여개 매장에서 진행되는 '백설 제수용품 모음전'을 통해 30% 가격 할인 및 2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고기양념장'은 연간 매출의 절반이 설과 추석 시즌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시즌의 경우 두 달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명절 특수로만 매출이 평소보다 3.5배 가량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설에도 관련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이주은 마케팅부장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설을 맞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양념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라인업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