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팬택이 사후 지원의 일환으로 베가 시크릿노트를 베가 기프트팩으로 업그레이드 지원한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베가 시크릿 노트' 업그레이드를 위한 베가 기프트 팩을 20일부터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사후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팬택이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베가 기프트 팩'은 최신 전략 모델의 기능을 기존 모델에도 적용시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다.
특히 최신 기능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기능들도 개선해 함께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베가 시크릿 노트(13년 10월 출시)' 사용자들을 위해 배포되는 이번 베가 기프트 팩은 '베가 시크릿 업'에 탑재된 신규 기능과 더불어 기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간편 알림창 내리기'다. 홈 화면 어디서나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하면 알림창을 내릴 수 있는 기능. 화면 최상단에서 아래로 드래그해야만 알림창을 내릴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비해 한 손 사용성이 강화됐다.
카메라와 DMB도 금번 베가 기프트 팩을 통해 개선된다. 전면 카메라 촬영 시에는 사진을 보정해주는 '뷰티샷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촬영 화면에서 사용자가 직접 보정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잘 나오게 하는 저조도 기술은 지난 12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MB의 경우, 고화질 스마트 DMB가 지원돼 대화면에서 고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다.
이외 스마트 플립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커버 창에서 V노트와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어 커버를 열지 않고도 간단한 메모와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플립창의 기본 배경 화면 5종을 비롯해 스타일리쉬한 아날로그 시계 3종 및 날씨가 함께 표시되는 시계 1종이 추가됐다.
팬택 상품기획실장 이응준 상무는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베가 기프트 팩을 통해 기존 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사후지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팬택은 이마트 15개 지점에 팬택 서비스센터 입점을 완료했다.
올해 추가 입점을 추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빠른 시일 내 베가 아이언 사용자들을 위한 베가 기프트 팩을 배포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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