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현대홈쇼핑이 상품개발 능력이 탁월한 중소협력사 5곳을 선정해 총 7억3천500만원의 상품 개발기금을 무상 지원했다.
21일 현대홈쇼핑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에서 '협력사 상생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해당 협력사들에게 상품 개발기금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관공동 연구개발(R&D) 방식을 도입해 지원 금액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과 강찬석 부사장을 비롯, 이상경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과 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지난해 협약한 민관공동투자 R&D를 통해 기존 3억원의 지원금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7억3천500만원의 금액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현대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3억6천750만원씩을 함께 투자해 마련됐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품개발기금을 받은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에 몰두해 사업을 확장하고, 현대홈쇼핑은 우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윈윈' 사례"라며 "앞으로도 무료 방송 등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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