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무소속 안철수(사진) 의원이 오는 6·4 지방선거 야권연대론에 대해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회의에서 "정당이 선거에서 스스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전투에 나서나. 야권 분열론은 일종의 자기부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대론은 스스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의지가 없는 패배주의적 시각"이라고 강조하며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재차 피력했다.
한편 오는 3월 신당창당을 선언한 안 의원 측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추는 이날 창당준비위원회를 2월 중순경까지 결성키로 했다. 창당실무준비단장은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정책단장은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맡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