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중국 17게임과 '열혈강호2' 서비스 계약

[이부연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8일 중국 게임 퍼블리셔 17게임(대표 Jingqing Sun)과 격투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출 계약 조건은 3년 간 700만 달러를 라이선스 금액으로, 서비스 결과에 따라 추가 개런티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17게임(구 CDC게임즈)은 지난 2005년부터 열혈강호2의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현재 약 2억 명의 회원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엠게임과 17게임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오는 2014년 하반기 현지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징킹 선(Jingqing Sun) 17게임 대표는 "열혈강호의 후속작인 열혈강호2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전작의 명성을 이어 정통 무협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양사 간의 오랜 파트너십 기간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