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네오위즈게임즈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최관호)가 첫 온라인 대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가 침체된 시장을 중흥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6일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공식 발표된 '블레스'는 오는 20일부터 1차 비공개테스트(CBT)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관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대표는 "중세 암흑기를 지나고 르네상스 시대가 왔듯 블레스는 MMORPG 중흥과 부흥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스는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 외 150여명의 개발진이 투입돼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4년간 개발해 온 게임으로 전쟁 속에서 각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신성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에 포진한 열개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하며 각 종족이 가진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측은 이 게임이 고전적인 MMORPG 특성에 충실하면서도 대중성을 잘 살린 것을 차별력으로 내세웠다.
한재갑 PD는 "블레스는 MMORPG의 기본 속성에 가장 충실한 게임으로 다수가 한 곳에 모여 같이 게임을 하면서 각자가 즐기는 게 명확히 있으면서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수준높은 그래픽이지만 CBT 이후 2기가바이트(GB) 메모리에 GTS250 정도의 그래픽 카드 사양이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보성 사업부장은 "시중에 잘나가는 대표적인 MMORPG 게임들이 거두는 월매출 정도는 최소한 달성한다는 게 사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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