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별그대' 전지현 새 모델로…'잘 생겼다 LTE-A'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인기 드라마 '별에서온그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 '잘생겼다 LTE-A' 편을 론칭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잘 생겼다 LTE-A'는 외모나 외형이 보기 좋다는 의미가 아닌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잘 생겨나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어려운 통신 기술 용어를 배제하고 LTE-A 시대에 고객이 제공받는 실질적인 혜택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신규 광고 모델인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온그대' 천송이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전지현과 함께 모델로 나선 남자모델은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사 모델로 활동해온 이정재다.

전지현과 이정재는 이번 광고를 통해 영화 '시월애', '도둑들'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환상의 호흡을 토대로 탁월한 연기는 물론 노래와 코믹 댄스까지 소화해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지현은 '잘 생겼다' 슬로건을 '캘리그라피' 스타일로 직접 작성하는 등 직접 광고 제작에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다. 캘리그라피는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을 중시하고,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를 뜻한다.

SK텔레콤 남상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고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잘 생겼다라는 말이 퍼져 고객들의 다양한 삶 속에서 가능성의 동반자로 친근하게 자리잡도록 캠페인을 확장시킬 방침"이라며 "향후 T전화 등 고객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