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사칭한 악성앱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온라인 게시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선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노린 악성 모바일 앱이 유포되고 있어 조심하라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악성 앱은 문자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문자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연결하면 해외 파일공유 사이트에 등록된 악성 앱 파일이 스마트폰에 자동 설치된다.
이 앱을 실행할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모바일 결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환급도 궁금하지만 악성 앱 조심해야겠다", "문자로 오는 것들은 무조건 클릭하지 말아야지", "연말정산 환급금 이번엔 얼마 받으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예상 환급금을 조회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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