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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반품 부담' 느낀 女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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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패션위크' 기간 동안 최대 5회 '무료 반품' 가능 눈길

[장유미기자] 많은 여성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했을 때 반품 비용이 부담스러워 환불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소셜커머스 티몬이 조사 전문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45세 여성 500명 중 86%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샀을 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반품 비용이 부담스러워 환불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온라인으로 패션상품을 구매할 때 교환 및 환불을 하게 되는 이유로는 '사진상으로 알 수 없는 재질과 디자인의 불만'이 45.6%로 제일 많았고, '사이즈 문제'가 29.2%로 뒤를 이어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무리 무료반품이 되더라도 신중히 판단해 구매한다는 답변이 61%로, 일단 사고 본다는 15%에 비해 월등히 많이 나와 이미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스마트한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티몬은 반품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기획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몬은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몬스터 패션위크' 기간 동안 매일 밤 12시에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쿠폰과 신한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의류와 잡화, 스포츠용품 등 패션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모든 상품에는 9천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혜택이 주어져 고객 편의를 최대화했다.

티켓몬스터 홍숙 패션본부장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유명브랜드를 포함한 최신 봄 신상을 할인 쿠폰 등을 통해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담 없이 5회까지 무료반품이 가능해 온라인으로 패션상품 구매를 고민하던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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