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25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소 2~3배에 달하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높은 날 건강 생활 수칙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여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높은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며 건강 생활 수칙 등을 공유하고 있다.
우선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나 유치원은 실내 체육수업으로 대체 권고를 하고 실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한다.
또한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며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한다.
이 밖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베큐 등을 자제한다.
네티즌들은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부는 미세먼지 차단 대책이나 발생예방 대책을 중국과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하지 않나",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계속 고통을 받아야 하니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꼭 챙기세요", "배트맨의 고담시티같다. 중국발 스모그로 음산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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