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퀄컴은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S5에 스냅드래곤801을 탑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 S5는 LTE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를 비롯해 퀄컴 테크놀로지의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스탭드래곤 801은 뛰어나고 빠른 카메라 센서를 지원하고, 향상된 이미지 후처리 기능을 탑재해 더욱 뛰어난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아드레노 330 GPU의 강화된 성능을 통해 실감나는 모바일 그래픽과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더 빨라진 SD 카드 메모리 역시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는 4G LTE-A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통해 통합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최대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며, 중국의 DSDA(듀얼-심/듀얼 액티브)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 또한 제공한다.
801 프로세서에는 코어당 최대 2.5GHz로 작동하는 퀄컴 고유의 쿼드코어 크레이트(Krait™) 400 CPU, 뛰어난 모바일 그래픽을 지원하는 퀄컴 고유의 아드레노(Adreno™) 330 GPU와 초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헥사곤(Hexagon™) QDSP6가 포함돼있다.
헤테로지니어스(heterogeneous) 컴퓨팅 아키텍처를 포함한 퀄컴 고유의 효율적인 커스텀 설계 프로세싱 엔진 통합 기술을 통해 뛰어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한다.
퀄컴 테크놀로지 총괄 부사장 겸 퀄컴 CDMA 테크놀로지 공동 사장인 머씨 렌더친탈라는 "스냅드래곤 801이 제공하는 4G LTE 연결과 업계를 선도하는 카메라 기술을 통해 더 풍부한 연결성,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 무선사업부 마케팅 총괄 이영희 부사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5를 비롯해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그랜드 2사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들이, 퀄컴 테크놀로지의 뛰어난 LTE 솔루션을 통해 빠른 4G LTE 연결과 놀라운 그래픽 성능, 그리고 고화질 비디오를 포함한 최적의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갤럭시 그랜드 2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는 4G LTE World Mode 연결을 지원한다.
최대 1.2GHz로 작동하는 CPU와 아드레노 305 GPU를 사용하는 스냅드래곤 400프로세서는 보급형 모바일 기기의 4G LTE 연결은 물론 놀라운 게임 및 그래픽 성능, 1천300만 화소 카메라와 최대 1080픽셀의 동영상 재생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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