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신월야구공원에서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The Brilliant Baseball Classic 2014)' 개막식 및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은 지난해부터 현대차가 지역별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한 사회인 야구대회다. 지난해에는 전국 64개팀이 참가, 6주간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참가자 및 지역별 사회인 야구팀 등 고객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더 많은 고객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팀을 200여개팀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8개월 간 전국 각지의 10개 구장에서 총 2천900여경기를 펼치는 풀-리그(Full-League)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천시, 홍천군, 익산시, 의령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별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구장을 확보하고, 프로대회에 버금가는 심판진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야구를 더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현대차는 이번 대회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지난해 6천만원 수준의 상금액을 상회하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현대차 곽진 부사장의 개막선언과 시구에 이어 ▲연예인 야구팀 경기 ▲리그 공인구 전달 등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는 ▲스포츠 채널 및 온라인 TV를 통한 경기 하이라이트 방송 ▲대회 전용 홈페이지 운영 ▲야구 용품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저변을 확대해 국내 사회인 야구를 대표하는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대회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단순히 좋은 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하고 현대차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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